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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경남 고성군과 LNG발전 협약…발전사 최초 지자체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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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관 기자I 2021.08.09 15:05:33

공모단계에서 주민·의회 동의 확보…사회적 갈등 최소화 사례로 주목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한국남동발전이 발전공기업 최초 지자체 공모 방식을 통해 천연가스발전소 부지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삼천포발전본부 3,4호기를 대체할 천연가스(LNG)발전소는 경남 고성군에 건설한다.

남동발전은 9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경남 고성군과 ‘천연가스발전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삼천포 3,4호기 석탄화력에 대한 에너지 전환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남동발전은 지난 5월부터 발전공기업 최초로 지자체 공모를 통해 발전사업 부지를 선정하는 방식을 도입해 삼천포 3,4호기의 천연가스발전소 대체부지 선정 과정을 진행해 왔다. 이는 지역 수용성 극대화와 지역주민 소통강화를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로부터 유치 제안서를 제출받아 평가하는 공모 방식으로 시행했다.

지난 약 3개월 동안 진행한 이러한 새로운 형태의 발전소 부지 선정 방식은 지난 5월 말 6개 지자체(민간기업 포함)로부터 유치 의향서를 신청받아 해당 지자체, 주민, 의회 등 이해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고 6월 말 주민과 의회 동의율 과반 이상의 지역수용성을 확보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유치 제안서를 신청받았다.

이어 전원 외부전문가로 구성한 ‘건설입지 선정위원회’를 통해 지역수용성과 건설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함으로써 입지선정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 남동발전은 이 같은 새로운 입지 선정 방식이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정책에 따른 천연가스 발전소로의 전환을 위한 부지선정의 모범 사례이자 주민과 의회의 과반 이상의 동의를 얻어 진행하는 만큼 사업추진에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하는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회천 남동발전 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고성군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동발전은 본 협약을 시작으로 예정된 대체건설 사업에도 공모 방식을 적용해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하고 성공적인 대체건설을 추진해 안정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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