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홍콩 ETF(상장지수펀드) 운용사 프리미아 파트너스가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 팀장 등을 거친 김찬영 이사를 영입했다고 최근 밝혔다.
레베카 추아(Rebecca Chua) 대표이사는 “김찬영 이사와 같이 뛰어난 인물이 당사에 합류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면서 “김 이사가 회사의 방향과 같이, ETF에 대한 큰 의욕과 열정을 가지고 있다” 고 말했다. 이어 그는 “김 이사는 지금까지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투자자 저변 확대를 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프리미아 파트너스는 2016년에 설립돼 6개의 ETF를 현재 운용하고 있다. ‘Premia CSI Caixin China New Economy ETF(중국 신경제 ETF)’는 홍콩에서 4번째로 큰 중국 본토 주식 기반 ETF로 성장했다. 이외에도 베트남 주식, 아시아 혁신 기술주식, 신흥아세안주식, 미국 재무부 채권에 투자하는 ETF 등을 운용하고 있다. 모든 프리미아의 ETF는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으며 홍콩 주식시장 개장 시간 동안, 홍콩달러뿐만 아니라, 미국 달러로도 거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