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비올리스트는 지난 16일 체코에서 폐막한 제57회 국제 베토벤 흐라덱 콩쿠르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격년으로 바이올린과 피아노, 첼로와 비올라 부문으로 나뉘어 열리는 대회다. 한국인이 1위를 오른 건 2010년 김사라 이후 9년 만이다.
김 비올리스트는 서울대 음대를 졸업하고 독일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음대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다. 오는 9월 베를린 필하모닉카라얀 아카데미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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