펍지, ‘FGS’ 16일 런던서 개막…한국대표 4개팀 참가

노재웅 기자I 2019.04.16 11:01:43
펍지 페이스잇 글로벌 서밋 로고. 펍지주식회사 제공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배틀그라운드 최정상팀을 가리기 위해 총상금 40만달러 놓고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24개 팀이 런던으로 모인다.

펍지주식회사는 2019시즌 첫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페이스잇 글로벌 서밋: 펍지 클래식(FACEIT Global Summit: PUBG Classic, 이하 FGS)’을 16일 개막해 21일까지 영국 엑셀 런던 ICC 오디토리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북미, 유럽, 중국, 한국 등 전 세계 24개팀이 3개 스테이지 경기에 출전, 총상금 40만달러를 놓고 대결을 펼친다.

한국 대표로는 2019 펍지 코리아 리그(PUBG KOREA LEAGUE, PKL) 페이즈 1 상위 4개 팀인 OP 게이밍 레인저스,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 팀 VSG, OGN 엔투스 포스가 출전한다.

먼저 그룹 스테이지는 24개팀이 3개 조로 나뉘어 16~18일에 경기를 진행한다. 참가팀은 기간 내 총 12번 매치를 펼치며, 이 중 상위 8개 팀이 결승인 그랜드 파이널 진출권을 갖는다.

나머지 팀들은 19일 일리미네이션 스테이지에서 다시 대결해, 추가로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할 8개 팀을 선발한다. 그랜드 파이널은 20일, 21일 양일간 진행되며, 총 12번의 매치로 승자를 가린다.

FGS 상위 12개 팀에는 총상금 40만달러를 수여하고,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3개 지역은 올해 말 개최되는 2019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UBG Global Championship, PGC)에 자동 진출한다.

FGS는 아프리카TV(067160)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 특히 2019 PKL 페이즈 1 중계를 진행하며 호응을 얻었던 채민준 캐스터, 김지수 해설, 신정민 해설이 현장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경기 시간 및 티켓 구매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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