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WC 샤프하우젠 측이 주관하는 히스토리컬 타임피스 전시회는 5월 18일부터 27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치러진다. 해당 브랜드는 국내 유일의 메트로폴리탄 부티크인 에비뉴엘 본점 IWC 부티크에서 일정을 진행하며, 그 현장에서 창립 150주년을 빛내는 ‘기념비적인’ 시계들을 모두 선보인다.
히스토리컬 타임피스 전시회 라인업은 IWC 역사의 흔적을 오롯이 체감할 수 있는 품목들로 구성됐다.
특히 지난 달 출시된 IWC ‘주빌레 컬렉션’에서 직접적인 모티브가 되어준 1884년도의 폴베버 포켓워치가 전시회의 ‘핫(hot)’한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이 모델은 1884년 당시 IWC의 수석 워치메이커 중 한 명인 요셉 폴베버의 선구적인 업적을 기리기 위해 출시한 역사적인 타임피스다.
IWC 부티크에서 공개되는 각 타임피스들은 실제로 IWC 샤프하우젠 본사 건물 1층 박물관에서 전시하던 시계들이다. 이번 전시는 1993년 박물관 설립 이래 최초로 펼쳐지는 외부 공개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전시 진행과 관련해 관계자는 “1875년에 출시된 역사적인 타임피스 ‘IWC 사보네트 포켓 워치’뿐만 아니라 한정판으로 출시돼 전 세계적으로 매진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2001년 출시작 ‘포르투기저 오토매틱’까지 모두 살펴보는 것이 가능하다. 타임피스마다 각각 다른 스토리를 담고 있는 만큼 전시 현장에 방문하는 것은 상당히 뜻 깊은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위스 고급 시계 ‘IWC 샤프하우젠’은 1868년부터 첨단 기술력과 세련된 디자인이 결합된 걸작들을 제작해 온 150년 전통의 명망 높은 기업이다. 이곳에서는 현재까지 파일럿 워치, 포르투기저, 인제니어, 아쿠아타이머, 다빈치, 포르토피노 등 6개의 대표 컬렉션으로 구성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면서 많은 시계 마니아들을 양산해 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