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대욱 기자] 상명대학교(총장 구기헌)는 올해 대학축제를 오는 20일(수)부터 22일(금)까지 개최한다. 서울캠퍼스 전역에서 개최되는 이번 축제에는 얼마전 발생한 네팔 대지진의 피해를 돕기 위해 ‘네팔 사랑! 네팔 음식 한마당’이 개최되었다.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방송인 박상원씨(코이카 홍보대사)는 이날 행사에 참석하여 자원봉사활동과 함께 네팔 학생들을 격려하고 지진피해 돕기에 동참하였다.
본 행사에서는 상명대에 재학중인 네팔 유학생이 쉐프로 변신하여 상명대 외식영양학과 학생 등 한국학생들이 같이 네팔음식을 만들어 축제에 참가한 이들에게 시식과 함께 판매도 하였다. 이와 함께 네팔 지진피해 돕기 성금모금함도 만들어져 수익금과 성금모금액 전액을 네팔 피해돕기 성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상명대는 얼마전 네팔 대지진으로 고향의 가옥 전체가 무너진 상명대의 네팔 유학생 2명의 고국방문을 지원한 바 있다. 이들은 상명대의 도움으로 2주 동안 네팔의 고향을 방문하여 가족들을 만나고 15일(금) 한국으로 다시 돌아왔다. 상명대 제공.
▶ 관련기사 ◀
☞[포토]상명대, 네팔 지진 성금모금을 위한 '네팔 사랑! 네팔 음식 한마당'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