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부인이자 자신의 사촌 언니인 고(故) 박영옥 여사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30분께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박 여사의 빈소에서 조문하고 김 전 총리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비공식 일정으로 진행된 박 대통령의 이날 문상에는 청와대에서 조윤선 정무수석과 민경욱 대변인 등이 수행했다. 박 대통령은 조문 뒤 김 전 총리와 배석자 없이 8분여간 대화했지만,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박 대통령이 취임 후 빈소를 직접 조문한 건 취임 첫해인 2013년 5월 남덕우 전 총리 별세 때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고인은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셋째형인 박상희씨의 장녀로, 박 대통령과는 사촌지간이다. 고인은 척추협착증과 요도암으로 투병해오다 21일 밤 별세했다. 장례는 5일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25일 오전 6시3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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