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한화투자신탁운용은 16일 `한화 스마트 포커스 목표전환펀드 1호`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유망업종 및 국면별 테마에 적합한 30개 내외의 기업을 선별해 투자한다.
이 같은 운용 전략은 2009년부터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타면서 시장을 주도하는 종목군도 빠르게 바뀌고 있다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
지수는 상승하는데 상승 종목은 적어지는 경향이 나타난다는 점에서 종목을 압축하기로 한 것.
목표수익률 12%를 넘으면 채권형으로 전환된다. 수익률 달성 후 과거 최고 수익률 대비 펀드 누적 기준가가 40원 이상 하락하는 시점에 전환된다.
박용명 주식운용 한화투자신탁운용 본부장은 "기본적으로 안정적인 재무상태에 있는 기업중에 성장동력을 확보한 기업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박 본부장은 "향후에는 정부주도의 신성장동력인 녹색기술산업, 첨단융합산업, 고부가 서비스산업 등이 투자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펀드는 푸르덴셜투자증권, 유진증권, 메리츠종금증권 등을 통해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판매된다. 설정일은 21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