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동진 국회의원(국민의힘·강남병)은 오는 12월 9일(화)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AGI 시대,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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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I 기술 경쟁은 이미 세계적 차원에서 본격화됐다. ChatGPT 등장 이후 AI 발전 속도는 기존 예측을 크게 앞서가고 있으며, 미국·중국 등 주요 국가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AGI 주도권 확보 경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 역시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있으나, 제한된 자원과 예산 속에서 초격차 국가들과 경쟁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또한 ‘패스트 팔로워’를 넘어 ‘스마트 무버’로 도약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체계적·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마련됐다. 유창동 카이스트 교수가 좌장을 맡고, 안정호 서울대학교 교수가 ‘AGI 시대를 대비하는 개인·기업·국가의 자세’를 주제로 발제한다.
이어 김건희 서울대 교수, 김태균 카이스트 교수, 이영탁 SK텔레콤 부사장, 김명신 LG AI연구원 정책수석,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 유원필 ETRI 인공지능창의연구소장, 이진수 과기정통부 인공지능정책기획관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AGI 시대 준비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할 예정이다.
고동진 의원은 “AGI는 인간의 지적 능력을 전반적으로 대체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만큼 조만간 현실로 다가올 미래”라며 “이번 토론회가 기술 논의를 넘어 국가 전략을 선제적으로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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