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트래티지, 비트코인 노출도 높은 매력적 주식-TD 코웬

최효은 기자I 2024.06.21 23:09:08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TD 코웬은 21일(현지시간)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TD 코웬의 애널리스트인 랜스 비탄자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이전보다 430달러 상향해 1880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전날 종가 대비 28.3%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비탄자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약 1만2천개의 비트코인을 인수한 후에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이번에 회사가 인수한 비트코인은 7억 8600만달러에 달하며, 매수 평균단가는 6만5883달러다.

비탄자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인수가 단기적인 거래 전략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회사 경영진은 비트코인이 우수한 가치 저장 수단이 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으며, 비트코인 노출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여전히 매력적인 주식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가는 345% 상승한 바 있다. 다만,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가는 비트코인 가격 하락과 연동돼 3% 하락해 1415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