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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에 따르면 파미셀은 대부분의 고형암에서 발견되는 항원인 WT1을 수지상세포에 결합한 ‘셀그램(Cellgram)-DC-WT1(CDW)’을 개발했으며 해당 물질의 배양을 위해 졸레드론산염을 활용했다.
그 결과 졸레드론산염을 활용해 수지상세포를 배양했을 때 기존 배양법보다 CD141+(gash) 비율이 20% 높았고 공자극 마커(CD86)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제조과정에서 불순물이 생기지 않아 고품질의 수지상세포 제조가 가능함을 확인했고 배양에 소요되는 시간도 상대적으로 감소했다.
이 외에도 티(T)세포와의 상호작용을 통한 면역 반응을 확인했다. 일반 T세포와 CDW를 통해 분화를 유도한 T세포를 비교한 결과 CDW와 결합한 T세포에서 세포 면역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IL-12와 IFN-γ의 수치가 최대 2배 이상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
파미셀 관계자는 “고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수지상세포 배양 물질과 배양법을 확인했다”며 “국내 특허 출원도 진행 중이다. 해당 기술을 임상 연구에 적용하고 수지상세포 치료제 개발과 제조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형암에서 공통적으로 발현하는 종양 항원인 WT1 항원을 활용하면 대부분의 암 치료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적응증이 다양해지기 때문에 경쟁력 있는 치료제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