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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연말연시를 맞아 사랑의열매에 성금을 기부하며 ‘희망2023나눔캠페인’의 성공을 기원했다.
6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는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전선영 사회공감비서관 직무대리, 사랑의열매 조흥식 회장, 황인식 사무총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을 통해 사랑의열매 기부금을 전달하고 윤 대통령 부부의 메시지가 담긴 카드를 전달했다. 윤 대통령은 카드에서 “여러분이 나누는 온기는 우리 사회의 빛이자 희망입니다.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사랑과 희망을 전하고자 하는 여러분의 노력에 정부도 힘을 보태겠습니다”며 “연대의 정신을 바탕으로 더 나은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갑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윤 대통령의 성금 전달은 사랑의열매가 지난 1일부터 전개하고 있는 이웃돕기 캠페인인 ‘희망2023나눔캠페인’의 성공을 기원하고 격려하고자 진행되었다.
사랑의열매는 지난 1일 캠페인의 상징인 ‘사랑의온도탑’을 서울 광화문광장에 세우고 연말연시 집중모금캠페인 ‘희망2023나눔캠페인’을 시작했다. ‘함께하는 나눔, 지속가능한 미래’를 슬로건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전국 17개 시·도 지회에서 일제히 전개된다.
나눔목표액은 4,040억 원이며, 사랑의온도탑은 목표액의 1%에 해당하는 40억 4천만 원이 모금될 때마다 1도씩 올라 목표액이 달성되면 100도가 된다. 오늘(6일)의 사랑의온도탑 나눔온도는 21.3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