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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 지지율은 직전 조사인 7월 1주차보다 1% 포인트 상승한 반면, 윤 전 총장은 지난 조사(20%)보다 1% 포인트 하락했다. 이로써 이 지사는 6주 연속으로 윤 전 총장을 앞서며 격차를 2%포인트 더 벌렸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조사와 같은 14%를 기록했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4%, 최재형 전 감사원장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각각 3%의 지지율을 얻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유승민 전 의원이 나란히 2%를,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황교안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대표는 각각 1%를 기록했다.
아울러 대통령감으로 적합한 인물이 없거나 해당 문항에 응답하지 않은 ‘태도 유보’는 22%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윤 전 총장이 47% 지지도로 가장 높았고, 홍 의원이 9%, 최 전 원장이 7%로 뒤를 이었다.
진보진영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도 이 지사가 33%로 오차범위 밖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이 전 대표가 18%, 박용진 의원 3%, 추 전 장관과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각각 3%로 나타났다.
보수진영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윤 전 총장(22%), 홍 의원·유 전 의원(10%), 안 대표·최 전 원장(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 지사와 윤 전 총장의 대선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이 지사가 46%를 얻어 33%의 윤 전 총장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이 전 대표와 윤 전 총장의 양자대결에서는 이 전 대표가 42%로 34%의 윤 전 총장을 따돌렸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33%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고, 국민의힘이 28%로 오차범위 내에서 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을 5주 연속으로 앞섰다.
정의당과 국민의당은 각각 4%를 기록했다. 이밖에 어느 정당도 선택하지 않은 ‘태도 유보’는 25%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상대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31.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