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젬백스&카엘이 100% 자회사 카엘젬백스를 흡수 합병한다고 22일 밝혔다.
젬백스&카엘은 카엘젬백스와 24일 합병계약을 체결한다. 합병에 따른 신주는 발행하지 않는다. 젬백스&카엘의 기존 주력제품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분야 오염제어용 부품으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매출이 연평균 22% 증가했다.
카엘젬백스는 항암백신 개발업체다. 지난달 세계 최초 췌장암 치료 백신인 ‘리아백스주’를 허가받았다.
젬백스&카엘은 합병으로 비용 절감을 통한 경영자원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상재 대표이사는 “췌장암 치료제 ‘리아백스주’의 시판을 앞둔 카엘젬백스와의 합병을 통한 수익성 개선을 기대한다”라며 “리아백스주의 국내외 본격 시판을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