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퀄컴의 자회사인 퀄컴 테크놀로지는 25일(현지시간)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4’가 열리고 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지에서 공개된 삼성전자(005930) ‘갤럭시 S5’에 자사의 ‘스냅드래곤 801’ 프로세서가 탑재됐다고 밝혔다.
스냅드래곤 801은 빠른 카메라 센서를 지원하고 향상된 이미지 후처리 기능으로 뛰어난 품질의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또 아드레노 330 GPU의 강화된 성능을 통해 실감나는 모바일 그래픽과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퀄컴은 또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그랜드2’에도 ‘스냅드래곤 400’ 프로세서를 탑재했다고 밝혔다.
머씨 렌더친탈라 퀄컴 테크놀로지 총괄 부사장 겸 퀄컴 CDMA 테크놀로지 공동 사장은 “삼성의 고객들이 스냅드래곤 801및 400 프로세서가 제공하는 LTE 기술과 업계를 선도하는 카메라 기술을 통해 다채로운 모바일 생활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희 삼성전자 부사장은 “다양한 고객들이 퀄컴의 뛰어난 LTE 솔루션을 통해 빠른 4G LTE 연결과 놀라운 그래픽 성능, 그리고 고화질 비디오를 포함한 최적의 모바일 사용자 경험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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