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미국 주택건설업체들의 체감경기가 이달 들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경기 부진에 원자재 비용 부담까지 겹친 영향이다.
15일(현지시간)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가 발표한 6월 주택경기지수는 전월대비 3포인트 하락한 13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주택경기가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올 들어 지속된 원자재 가격 상승이 부담을 높였다.
밥 닐슨 NAHB 회장은 "지붕 자재, 구리, 벽판 등의 비용 상승으로 인해 주택 건설 비용을 맞추기가 매우 힘들어졌다"고 주택경기 하락의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세부 항목 가운데 6개월 주택판매 기대 지수가 4포인트 하락한 15를 기록, 지난 2009년 2월에 기록했던 사상최저치로 다시 밀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