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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램 최첨단 공정인 1c 공정을 적용한 LPDDR6는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가 탑재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같은 모바일 제품에 주로 활용된다.
특히 기존 제품인 LPDDR5X 대비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개선했다. 이 제품의 데이터 처리 속도를 이전 세대 제품보다 33% 향상시켰다. 대역폭 확장을 통해 단위 시간당 전송 데이터량을 확대한 덕분이다.
동작속도는 기본 10.7Gbps(초당 10.7기가비트) 이상이며, 이는 기존 제품 최대치를 뛰어 넘는다.
전력은 이전 세대 제품 대비 20% 이상 절감했다. 서브 채널 구조와 DVFS 기술을 적용했다. 서브 채널 구조는 필요한 데이터 경로만 선택적으로 동작하도록 한다.
DVFS는 모바일 환경에 따라 주파수와 전압을 최적화해 조절하는 것이 특징이다. 게임 구동과 같이 고사양이 요구되는 환경에서는 DVFS를 높여 최고 대역폭 동작을 만들어내고, 평상시에는 주파수와 전압을 낮춰 전력 소비를 줄이도록 설계했다.
SK하이닉스는 LPDDR6를 통해 소비자들이 이전보다 길어진 배터리 사용 시간은 물론, 최적의 멀티태스킹을 경험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는 시장 수요에 따라 글로벌 모바일 고객사의 요구에 맞춰 준비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AI 메모리 솔루션을 시장에 적시 공급해 온디바이스 AI 사용자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AI 모델 규모가 커지고 추론·학습 수요가 동반 증가하면서 고성능·저전력 메모리 수요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 그동안 모바일과 엣지 기기에 주로 쓰이던 저전력 D램의 용처가 AI 중심으로 확장할 수 있다.
엔비디아의 AI 가속기 ‘베라 루빈’에는 LPDDR5X 기반 소캠(SOCAMM)이 적용될 예정이다. HBM 외에 전력 효율이 높은 저전력 D램이 AI 가속기에 채택되기 시작하면서 LPDDR6 수요 확대에 대한 기대도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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