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웃음소리 깃든 전통시장...소진공 인천경기북부지역본부 프로그램 개최

이혜라 기자I 2024.05.20 16:54:53

올해 2회째...전통시장 활성화 프로그램 일환
미래고객 어린이, "전통시장 친숙하게" 프로그램 다양화
인천시청 및 인천관광공사 협력 의미
이도열 본부장 "전통시장 활성화 앞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인천경기북부지역본부가 이날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인천지역 전통시장에서 '상반기 어린이 시장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소진공 인천경기북부지역본부 제공.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인천경기북부지역본부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어린이 시장 체험 프로그램’을 내달 14일까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진공과 인천교육청 및 상인연합회가 업무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그램 일환이다. 올해는 기존 협약 기관에 더불어 인천광역시청과 인천관광공사가 협력해 장바구니를 제작지원했다.

올해 2회째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인천경기북부지역본부는 장보기, 경제교육, 나만의 장바구니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미래 고객인 어린이들이 전통시장에 익숙해 지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올해는 총 348개교 학생 8100명이 신청했다. 신청자 중 선정된 2000여 명의 학생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소진공은 학교 밖 활동이 어려웠던 특수학급 및 도서지역 학생들까지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지역 간 격차 해소로 균형있는 동반성장의 의미를 다졌다는 평가다.

이번 어린이 전통시장 체험 행사는 다음달 14일까지 부평종합시장을 시작으로 강화풍물시장, 모래내시장, 계양산전통시장, 용현시장, 가좌시장 등 인천 지역 전통시장에서 운영한다. 미선정 대상 전체에게도 장바구니를 제공해 자발적으로 전통시장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도열 소진공 인천경기북부지역본부장은 “미래 고객인 어린이, 청소년들이 전통시장을 친숙하고 재미있는 공간으로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기존의 협약 기관과 단체를 비롯해 인천시청과 인천관광공사가 협력해 다양한 체험 행사를 마련하여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인천경기북부지역본부가 이날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인천지역 전통시장에서 '상반기 어린이 시장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소진공 인천경기북부지역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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