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럭셔리 빙수의 선두주자 신라호텔의 시그니처 메뉴 ‘애플망고빙수’가 올해 10만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 신라호텔이 오는 26일부터 애플망고빙수를 판매한다.(사진=호텔신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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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서울 신라호텔은 오는 26일부터 라운지&바 ‘더 라이브러리’에서 애플망고 빙수를 판매할 예정이다. 올해 애플망고빙수 가격은 10만 2000원으로 조율됐다. 지난해 9만 8000원에서 4.1% 오른 가격이다. 이로써 신라호텔의 애플망고빙수는 올해 처음으로 10만원을 넘길 것이 확실시 된다.
신라호텔의 애플망고빙수 가격은 해마다 고공행진 중이다. 2021년 6만4000원에서 2022년 8만3000원, 작년에는 9만8000원으로 올랐다. 이와 관련해 신라호텔 관계자는 “올해 애플 망고 단가 등이 많이 올라 빙수 가격을 올릴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