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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성 고문은 보험업법 전면 개정작업을 주도하고 그 해설서인 ‘한국보험업법’을 저술했으며, 평소 규제 정비에 관심이 많아 ‘그림자 금융규제’에 대한 저술을 통해 정책당국자에게 많은 시사점을 준 바 있다.
또 성 고문은 2019년 신한생명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된 이후 지난해까지 신한라이프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역임하며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합병 및 통합법인의 안정화 작업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태평양 관계자는 “30여년 간 민관을 오가며 금융규제 및 보험 분야 전문성을 쌓아온 성대규 고문의 합류로 태평양의 금융관련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의 영입을 통해 복잡하고 다양한 금융규제 이슈에 더욱 기민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