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률은 3.7%로, 예상치(3.9%)보다 낮았다. 실업자수는 630만명으로 거의 변화가 없었다.
시간당 평균 급여는 전월보다 0.4%, 전년동월대비 4% 증가했다.
주로 의료, 정부 분야 일자리가 늘었다. 의료서비스는 11월 7만7000개의 신규 고용을 일으켰다. 지난 1년간 평균증가치인 5만4000개를 웃돌았다.
정부분야 고용은 4만9000개 증가하면서 월평균 증가치인 5만5000개와 유사했다.
제조업 고용도 2만8000개 늘었다. 주로 자동차 및 부품 부문에서 3만개 증가했다. 이는 전미자동차노조(UAW)가 GM과 포드자동차, 스텔란티스를 상대로 4한 파업이 끝난 데 따른 여파다.
반면 소매업 고용은 3만800명 줄었다. 백화점(1만9000명), 가구, 전자제품 소매업 등에서 6000개의 고용이 감소했다. 최근 소비가 줄어들고 있는 탓으로 보인다.
이같은 데이터가 나오면서 최근 급락했던 미국 국채금리는 다시 치솟고 있다. 이날 뉴욕채권시장에서 오전 9시 기준 10년물 국채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1.2bp(1bp=0.01%포인트) 급등한 4.243%를 나타내고 있다.
30년물 국채금리도 8.5bp 뛴 4.331%를, 2년물 국채금리도 13bp 오른 4.71%를 기록 중이다.
뉴욕증시 선물은 약보합 상태다. 다우지수 선물은 0.11%, S&P500지수 선물은 0.11%, 나스닥선물은 0.38% 하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