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씨바이오는 지난 6월 체결한 글로벌 동물약품 기업 ‘휴베파마(HUVEPHARMA)’와 씨티씨바이오 간의 계약의 일환으로 미국의 글로벌 메이저 사료 기업에 ‘씨티씨자임’ 사용을 위한 사양시험에 돌입했다.
‘씨티씨자임’은 씨티씨바이오의 자체 발효기술을 이용해 아시아 최초,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발된 사료용 소화효소제다. 사료를 섭취하는 가축의 영양소 소화 및 흡수를 극대화하고, 장내 미생물을 건강하게 만든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사양시험이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며 빠르게 결과를 수령해 본격적으로 납품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휴베파마가 미국과 인도, 브라질 등 다양한 글로벌 판로를 구축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이와 같은 공급이 다수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씨티씨바이오 이민구 대표이사는 “글로벌 메이저 사료 기업에서 ‘씨티씨자임’을 사용하기 위해 사양시험을 진행하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며 “긍정적인 시험 결과를 수령해 연내 납품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안정적인 경영체제에서 실적 개선을 이어가는 등 성장성을 증명해 기업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