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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서구 청라국제도시 사업계획 변경과 가정2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대중교통 서비스 확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시행한다. 타당성 검토를 통해 경제성을 확보했다. 역사 추가 신설은 청라연장선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2027년 전 구간을 동시에 개통한다.
봉수대로 추가 역사는 인접 역과 1.2㎞ 떨어진 중간지점(청라연장선 가칭 2역과 3역 사이)으로 주변 공공주택지 교통수요가 많아 하루 1만5872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시는 내년 7월 전체 구간 설계를 완료한 뒤 착공한다. 사업비는 시비를 우선 투입하고 향후 개발사업시행자와 분담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청라연장선은 최초 예비타당성조사 때 2029년 개통을 계획했으나 지역 발전과 주민 요청 등을 적극 반영해 2027년 전 구간 동시 개통으로 계획을 바꿨다”고 말했다.
이어 “도로 폭이 20m로 협소한 염곡로 주변 주택밀집지역은 공사·보상 관련 민원이 우려된다”며 “2027년 개통을 위해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