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銀, 올해 '대한민국 여성금융대상' 금융위원장상 수상

전재욱 기자I 2017.12.11 15:52:47

"양성평등문화 정착 최선 다할 것"

권미희(오른쪽) 부산은행 부행장이 1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여성금융대상 시상식에서 양성평등부문 대상인 금융위원장상을 수상하고 손병두 금융위원회 사무처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은행)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부산은행은 1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여성금융대상 시상식’에서 양성평등부문 대상인 금융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은행을 대표해 상을 받은 권미희 BNK부산은행 부행장은 “경제와 기업의 성장을 위해 여성 인력을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며 “여성인재 육성에 대한 기업 차원의 체계적 지원으로 기업 내 양성평등 문화가 완전히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상식은 여성인재 발굴 활동을 촉진해 금융산업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고자 여성금융인네트워크가 주관하고 금융위원회와 기획재정부, 여성가족부, 은행연합회가 후원한다.

부산은행은 여성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해 여성책임자를 위한 별도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여성 승진비율 확대와 남성 육아휴직 권장 등 양성평등 문화 정착에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부산시내 진구, 해운대구, 금정구, 사하구 등에 직장어린이집 4곳을 운영하고 있고, 매일 오후 7시에 PC를 셧다운하도록 해 정시 퇴근을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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