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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서 hwp 파일 제한…AI 대응 개방형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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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빈 기자I 2026.04.24 09:00:03

온나라 5월·공직메일 10월…단계적 시행
hwpx 전환 확대…공공 데이터 활용성 개선

[이데일리 신영빈 기자]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는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와 공공부문 문서 유통 체계를 개방형 포맷으로 전환하기 위한 조치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공공 데이터 인공지능(AI)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문서 유통 채널 전반에서 개방형 포맷(hwpx) 사용을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국가AI위원회는 폐쇄형 문서 형식인 hwp 파일 첨부를 단계적으로 제한할 방침이다. hwp 파일은 구조상 AI가 내용을 분석·학습하기 어려웠다고 위원회 측은 설명했다.

한글(HWP) (사진=한글과컴퓨터)
우선 공무원 내부 시스템부터 적용된다. 행안부는 공문 유통 시스템인 ‘온나라시스템’에서 지방정부까지 hwp 첨부 제한을 확대해 오는 5월 18일부터 전면 시행할 예정이다.

공무원 간 소통 도구인 ‘온메일’ 역시 10월부터 개방형 포맷 전환을 추진한다.

대외 소통 채널도 단계적으로 바뀐다. 문체부는 ‘공직자통합메일’에서 5월부터 hwpx 사용을 권장하는 안내를 시작하고, 약 5개월의 유예기간을 거쳐 10월부터 hwp 파일 첨부를 제한할 계획이다.

기존 hwp 문서도 점진적으로 전환된다. 행안부는 문서 재작성이나 수정 시 자동으로 hwpx 형식으로 저장되도록 유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국가AI전략위 제안 이후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구체화된 것으로, 공공부문 데이터 체계 전환을 위한 실행 속도를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임문영 국가AI위원회 부위원장은 “관계부처 협력을 통해 공공부문 데이터 혁신을 위한 변화들을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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