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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매력일자리' 인턴 1980명 모집...AI 직무 교육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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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I 2026.03.16 11:15:04

2022~2024년 참여자 61.6% 취업 성공
17일부터 일자리포털에서 접수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서울시가 직무교육과 인턴십을 연계한 ‘서울 매력일자리 사업’의 참여자 1980명을 모집한다. 올해는 규모를 지난해보다 230명 늘리고, 산업 전반의 AI 전환(AX) 흐름에 맞춰 AI 활용 직무 교육을 확대한다.

매력일자리 포스터(사진=서울시)
서울시는 17일 이같은 내용의 올해 매력일자리 사업 계획을 밝혔다. 서울매력일자리는 서울시가 구직자에게 직무교육과 일경험을 제공해 민간 취업으로 연계하는 대표적인 일경험 지원 사업이다. 2018년 시작된 이 사업은 지금까지 총 1만 1430명이 인턴으로 참여했다. 시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참여자의 61.6%가 취업에 성공해 실질적인 민간 취업 연계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고 평가했다.

올해 사업은 만 18세 이상 미취업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민간기업 참여형과 민간단체 협력형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민간기업 참여형(1390명)은 서울 소재 50개 이상 회원사를 보유한 협회·단체가 AI와 IT, 핀테크, 마케팅 등 직무 분야에서 1~3개월간 직무교육 후 3개월 인턴십을 진행한다. 민간단체 협력형(590명)은 서울 소재 비영리법인·단체가 문화·예술, 관광, 소상공인, 복지 등의 분야에서 2주에서 1개월까지 직무교육을 진행한 뒤 6개월 인턴십을 운영한다.

최종 선발된 참여자들은 총 78개 사업을 통해 각 분야 전문 협회·단체의 주관 아래 체계적인 교육과 인턴십을 거친다. 협회 및 단체는 교육과정의 설계부터 참여자 선발, 인턴십 운영, 취업 연계까지 전 과정을 총괄 관리한다.

올해의 가장 큰 변화는 AI 활용 역량 교육 확대다. 단순 소프트웨어 개발이나 기초 마케팅 교육을 넘어 △AI Agent 기반 실무형 개발 △핀테크 특화 AI 디지털 마케팅 △생성형 AI 활용 디자인 등 산업 현장의 최신 수요를 반영한 직무 교육 과정을 새로 운영한다. 참여자는 AI 활용 능력을 갖춘 경쟁력 있는 인재로 성장하고, 기업은 디지털 전환에 즉시 투입될 수 있는 맞춤형 인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부 사업별 모집 일정과 지원 자격, 교육 내용 및 인턴 기간, 참여기업 리스트 등 자세한 사항은 17일부터 서울시 일자리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자는 참여기업 목록을 직접 확인해 진로에 맞게 전략적으로 지원할 수 있으며 각 협회·단체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수연 서울시 경제실장은 “올해 민간형 매력일자리 사업은 급변하는 산업 트렌드를 반영해 참여자들의 AI 활용 등 실무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다”며 “이번 일경험이 단순한 인턴십을 넘어 구직자들이 기업이 꼭 필요로 하는 핵심 인재로 도약하는 튼튼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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