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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 관계자는 “올해 첫 영업일인 지난 1월2일부터 100영업일째인 이달 2일까지 단 한 번의 순매도 없이 꾸준히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이 유입되었다는 점은 이례적인 성과”라며 “2002년 ETF 첫 도입 이후 국내형 ETF 중 유일하게 개인 순매수 연속 100일이 넘어가는 최장기록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의 확고한 신뢰를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는 국내 증시에 상장된 대표적인 리츠와 인프라 자산에 분산 투자해 안정적인 배당 수익과 더불어 부동산 시장 회복에 따른 자본 차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최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연 2.5%로 인하하는 결정과 맞물려 주목받았다는 분석이다. 기준금리 인하는 일반적으로 부동산 자산의 투자 매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며,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반으로 하는 리츠 및 인프라 자산의 배당 매력을 더욱 부각한다.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의 지난 1년 동안 배당률은 약 9% 수준으로 총 12회에 걸쳐 주당 437원의 분배금을 지급했다. 이는 다른 국내 리츠 ETF 대비 가장 높은 배당률이다.
아울러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는 조세특례법을 적용받는 공모부동산집합투자기구로 분류돼 최대 5000만원까지 배당소득에 대해 9.9%의 분리과세 혜택이 적용된다.
마승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최근 한국 경제 성장률이 낮아짐에 따라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하가 예상되는 가운데 조달금리가 낮아지면 리츠 입장에서는 굉장히 우호적인 환경”이라며 “분리과세를 통해 금융소득종합과세 없이 5000만원까지 투자할 수 있는 절세 상품인 만큼 투자자마다 사용 중인 증권사를 통해 분리과세 신청을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