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증원-강남대 경제금융전공, 'S-MAT' 상호협력 MOU

이은정 기자I 2021.11.10 17:08:14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한국증권인재개발원은 강남대학교 정경학부 경제금융전공과 주식운용능력평가(S-MAT) 자격증 활용을 위한 상호협력 기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한국증권인재개발원)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한증원에서 주관하는 ‘주식운용능력평가(S-MAT)‘과 관련된 활동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또 한증원과 강남대는 △S-MAT 자격증 교육콘텐츠 및 단체시험 응시료 할인 지원 △S-MAT 자격 취득 시 필요한 주요 과목의 전공과목 지정 검토 △금융실무 전문가 특강 확대 △S-MAT 자격증 취득자에 대한 금융기관 인턴십 추천 등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차혜경 강남대학교 정경학부 경제금융전공 학과장은 “이번 업무협약(MOU)에 따른 상호 긴밀한 업무 협력 및 지원으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주식 트레이딩 이론과 실무 능력 강화’, ‘금융 관련 다양한 진로 탐색’, ‘협력 금융기관으로의 인턴취업’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증원은 현재 18개 대학과 협약했으며 유안타증권, 아프리카TV 등과 협력하고 있다. 한증원이 주관하는 S-MAT 시험은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으로 나눠져 있다. 필기시험은 주식 전문가로서의 기본 지식을 점검하고 실기시험으로 6주 동안의 모의투자로 실전 매매실력을 검증하고 객관적인 성과평가서를 받아볼 수 있다.

이는 금융위원회의 정식 승인을 받은 금융 자격증으로 취업 준비생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금융업 현직자들에게는 연봉 상승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이득호 한증원 대표는 “복잡해지는 경제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실무 능력을 갖춘 창조적인 전문가를 양성하고, 실전형 금융인재들을 배출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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