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철 어촌어항공단 이사장 “해양쓰레기 집중관리”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박경철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이 “해양쓰레기를 집중적으로 관리할 것”이라며 해양쓰레기 퇴출에 나섰다.

박경철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 (사진=해양수산부)

어촌어항공단은 8일 ‘2021년 화성시 바다 환경 지킴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바다 환경 지킴이 지원사업은 해안가 사각지대나 관광객이 많이 오는 장소에 환경미화원을 두고 해양쓰레기를 신속하게 수거·관리하는 사업을 뜻한다.

공단은 석천항, 고온항, 매향항, 백미항, 제부항 등 화성시 주요 항포구를 작업 구역으로 지정했다. 이어 지역 주민을 환경미화원으로 채용해 해안가 쓰레기 수거 작업에 돌입했다.

박경철 공단 이사장은 “바다환경 지킴이 활동을 통해 해양환경을 보호하고 방문객들에게도 아름다운 바다 경관과 휴식처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양쓰레기 관리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