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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과학기술 국내 최대 학술행사 16~17일 제주서 열린다

조해영 기자I 2019.05.15 11:00:00

해양과학기술협의회 공동 학술대회
''하나의 바다, 혁신성장의 미래'' 주제

지난 1월1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9 해양수산 전망 대회’ 개회식에서 김양수 해양수산부 차관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세종=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전문가 20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해양과학기술 분야 국내 최대 규모 학술행사가 열린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해양과학기술협의회 공동학술대회가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15번째를 맞은 학술대회에서는 ‘하나의 바다, 혁신성장의 미래’라는 주제로 관련 분야 전문가 2000여 명이 모여 10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토론한다.

16일 열리는 공동 심포지엄에는 박중흠 전 삼성엔지니어링 대표가 ‘조선해양산업 분야 혁신성장 사례’라는 주제로 기조 발표를 한다. 토론에는 신경훈 한양대 해양융합공학과 교수, 이장재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혁신전략연구소장 등이 참석한다.

이후 열리는 개막식에는 김양수 해수부 차관이 참석해 해양과학기술 분야 우수학술논문 발표자에게 ‘미래해양과학기술인상’을 시상한다. 지난 2017년 신설된 상은 전국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공모를 받아 심사를 거쳐 최종 수사자를 선발한다.

행사 기간동안 △북극 이슈 대응기술 △미세먼지의 해양 유입과 오염 실태 △스마트 해상물류체계 구축 △국제해사기구 환경규제와 친환경선박기술 △해양에너지 개발 및 이용 등에 대한 공동워크숍과 학술발표회, 관련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김양수 차관은 “이번 학술대회는 해양과학기술 분야의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하나는 의미가 있다”며 해양과학기술 분야가 성장동력으로 확고히 자리 잡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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