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컨퍼런스는 마곡산업단지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스마트시티 테스트베드로서의 마곡 역할을 대외적으로 알리고자 마련됐다.
이날 요시야키 이치카와 일본 타마대학 초빙교수가 ‘대도시 기반 연구개발(R&D) 혁신지구’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이어 정원주 고려대 컴퓨터학과 교수는 ‘R&D 인프라 및 테스트베드 구축 전략’을, 이원재 요즈마그룹 아시아총괄 대표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산·학·연 연계’를 주제로 기업 관점에서의 성공 포인트를 각각 제시했다.
또 이재준 아주대 공공정책대학원 교수가 마곡산업단지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투자·육성하지 위한 지역 거버넌스 구축 방안을 설명하고 김갑성 연세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연구지원 플랫폼 구축을 통한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 방안에 대해 안내했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마곡산업단지는 LG그룹 등의 R&D 핵심시설이 입주해 있어 글로벌 R&D센터로서의 성장 가능성이 무한한 지역”이라며 “향후 마곡 R&D산업단지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전초기지로서의 ‘글로벌 R&D산업의 중심허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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