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4.30포인트(0.62%) 오른 700.73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4일 이후 다시 700선 고지에 올랐다.
외국인이 35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도 7억원을 사들였다. 기관은 257억원을 팔아치웠다. 7거래일 연속 매도세다.
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1.82%), 인터넷(1.66%), 통신서비스(1.62%), 금속(1.52%) 등이 강세를 보였다. 정보기기(-1.56%), 반도체(-0.40%) 등은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올랐다. 상위 10위권에서 내린 곳은 CJ E&M(130960)(-0.47%)이 유일했다. 사드 배치 결정에 따른 중국의 반발이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다날(064260)은 모바일게임 포켓몬고의 결제업체로 알려진 영국 뱅고와 사업 협력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24.12% 급등했다.
이날 코스닥 거래량은 6억2914만5000주, 거래대금은 3조7799억6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600개가 올랐고 하한가 없이 462개는 내렸다. 92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