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일본 증시가 하루만에 반등했다. 엔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일본 증시 전반적으로 투자심리가 누그러졌다.
7일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0.58% 오른 1만6675.45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승출발한 닛케이225지수는 개장 초 한때 하락세로 돌아서기도 했지만 오전 10시를 넘기면서 플러스권을 굳혔다. 토픽스지수는 1340.77로 0.63% 상승했다.
이날 장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전일대비 0.46엔 오른 107.64~65엔에 머물렀다.(엔화 약세) 지난주 나온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에 한참 못 미치는 ‘쇼크’ 수준이었지만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점진적으로 금리를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 밝히면서 인상 기조를 고수했다. 이에 따라 달러화에 대해 엔화는 약세를 보였다.
다만, 옐런 의장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국민투표에서 영국이 EU를 떠나기로 결정한다면 경제적 파장이 상당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상당히 불확실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이는 기존 매파적 태도가 한층 누그러진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국제유가가 11개월 최고치까지 오르면서 에너지주가 대체로 상승세를 보였다. 인펙스홀딩스와 일본석유자원개발이 나란히 4%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수출주는 엇갈린 움직임을 보였다. 도요타자동차는 0.23% 내렸고 혼다차는 0.62% 올랐다.
생활용품 업체인 피죤은 2~4월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8% 증가했다고 밝히면서 14.53%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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