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먼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병원에 누워있는 사진과 함께 “전기톱을 다룰 때 항상 조심해야 한다. 오늘 나는 행운의 사나이다. 왼손을 다치긴 했지만 잘리진 않았다”며 사고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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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관계자는 그가 손목시계를 착용하는 부위 바로 아랫부분을 다쳤다며 조금 더 깊게 베었더라면 동맥 출혈로 이어질 뻔 했다고 전했다.
노먼은 큰 사고를 당했음에도 AP통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적어도 테니스 정도는 칠 수 있다”고 농담을 던지는 등 여유있는 태도를 보였다.
그는 현재 퇴원해 통원 치료 중이다.
전설적인 골프 스타인 노먼은 지금까지 세계투어에서 총 70승을 거뒀으며 1986년부터 331주 동안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그는 2001년에는 명예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