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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일본 간다…내년 도쿄에 첫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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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기자I 2026.10.06 10: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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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식품유통 기업 아라이상사와 MOU
품질·마케팅·운영교육 협력…현지화 발판
1호점 시작으로 현지 시장 진출 본격화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교촌치킨이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 현지 식품유통기업 ‘아라이상사’와 손잡고 일본을 글로벌 사업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교촌에프앤비(339770)는 지난달 29일 판교 사옥에서 일본 기업 아라이상사(Arai Shoji)와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교촌에프앤비 판교 사옥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송종화 교촌에프앤비㈜ 대표이사(왼쪽)와 아라이로죠 아라이상사 총괄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교촌에프앤비 판교 사옥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송종화 교촌에프앤비㈜ 대표이사(왼쪽)와 아라이로죠 아라이상사 총괄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일본에서 교촌치킨의 안정적인 사업 전개를 위해 품질관리, 마케팅, 운영교육 등 전반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교촌은 현지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일본에서도 제품의 맛과 품질을 일관되게 유지하고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방침이다.

아라이상사는 1920년 창업 이후 옥션(경매)과 식품유통 사업을 주력으로 성장해 온 기업이다. 2020년 한국식품 수입·유통 기업 옹가네홀딩스(Ongane Holdings)를 인수해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벨지안 와플 전문점을 선보이는 등 외식업까지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교촌은 아라이상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2027년 상반기 일본 1호점 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첫 매장은 도쿄에 열고 이후 주변 도시로 매장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지 사업에는 멀티유닛 프랜차이즈 방식이 적용된다. 계약 지역 내 복수의 매장을 출점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해 매장 확대에 속도를 낼 수 있는 방식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일본 현지 유통망과 한국식품에 대한 이해를 갖춘 아라이상사와 협력해 일본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교촌치킨만의 맛과 품질을 현지에 선보이고 일본을 글로벌 사업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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