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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언니, 반년 새 태국인 이용자 10배 ‘껑충’…일본 이어 흥행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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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 기자I 2025.06.11 10:36:35

2030 태국 여성 중심…피부·코·지방 관련 시술 관심
채팅상담 자동번역, 다국어 후기 기능 등 제공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미용의료 정보 플랫폼 ‘강남언니’ 운영사 힐링페이퍼는 태국어 버전 ‘언니’(UNNI)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국내 병원을 예약하는 태국 이용자 수가 출시 첫달보다 10배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자료=강남언니)
강남언니는 지난해 11월 한국 피부과와 성형외과 정보를 찾는 서비스의 태국어 버전을 출시했다. 태국 언니 앱은 출시 이후 입소문을 타고 꾸준히 성장했다. 해당 앱을 통해 한국 미용 의료를 예약하는 월 태국인 수는 10배 성장했으며 태국 앱스토어에서는 안드로이드 뷰티 카테고리 2위에 오르며 시장에서 영향력을 입증했다.

태국 언니 앱은 정보검색 편의성을 극대화해 한국 병원 접근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한국 미용의료 병원의 시술 가격과 정보를 태국어로 손쉽게 비교·검색할 수 있고 다양한 국적의 이용자 후기가 태국어로 자동 번역된다. 병원과의 채팅 상담에도 자동번역을 지원해 손쉽게 시술 상담과 병원 예약이 가능하다.

강남언니는 지난 2019년 일본 진출 이후 150만 명의 일본 이용자를 확보하며 한국 병원을 찾는 일본인을 위한 크로스보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2020년 11월 일본 법인을 설립하며 일본 내 미용의료 플랫폼 시장에서 주요 사업자로 성장 중이다.

강남언니의 두 번째 해외진출 국가인 태국에서도 K뷰티와 K패션 인기가 높다. 태국 언니 앱 이용자는 사회생활을 시작한 20대 후반부터 30대 초반 여성들이 주를 이루며 피부 리프팅, 코 성형, 지방 성형 등 미용의료 시술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앞으로 강남언니는 한국을 방문하는 태국인 의료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를 고도화해 차별화된 의료관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홍승일 힐링페이퍼 대표는 “K의료관광이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하고 있지만 아직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의 우수한 병원 정보에 접근하는데 제약이 있다”며 “의료정보를 제공하는 데 있어 신뢰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해 한국의 외국인 환자 유치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남언니는 국내외 750만명 사용자에게 2700여곳의 한국 병원, 1500여 곳의 일본 병원 미용의료 정보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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