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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 현장에서는 이 대표의 얼굴이 그려진 파란색 풍선을 든 참가자들이 “이재명은 청렴하다” 등의 구호를 외쳤다. 무대 위에선 사회자는 “정치검찰이 무리하게 기소한 것”이라며 “2심 법원이 공정한 판결을 내려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들은 곧 다가올 이 대표 출석에 대비해 환호 등을 연습하기도 했다.
한켠에서는 ‘내란종결자 이재명’ ‘이재명, 한다면 한다’ 등 이 대표와 관련한 책이 비치돼 있고, 가로수마다 윤석열 대통령 얼굴이 그려진 사진 위에 ‘비열한 정적 죽이기 멈춰라’는 글이 적힌 포스터가 붙었다. 집회 참가자들은 이 대표의 무죄를 촉구하는 한편 음악에 맞춰 “윤석열 파면” 등 구호도 함께 외쳤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집회 현장에 왔다는 40대 남성 유희석씨는 “윤석열의 정치적인 공략 때문에 나라가 이 모양이 됐다”며 “이 대표에게 문제가 있었다면 이미 구속이 됐을 거고 오늘 반드시 무죄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은 무죄다’는 손팻말을 든 허모(49)씨도 “오늘 반드시 무죄가 나올 거라고 확신하고 있다”며 “우리는 모두 양심에 따라 모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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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2시 서울고법 선고 결과에 따라 양측 집회 분위기도 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찰은 기동대 17개 부대, 1100명을 투입해 안전 관리에 나섰다. 이날 집회로 반포대로 서초역→서울성모병원 하위 2개차로와 서초대로 법원검찰청→서초역 하위 2개 차로가 통제되고 있다.
한편 서울고법 형사6-2부(부장판사 최은정 이예슬 정재오)는 이날 오후 2시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 사건 항소심 선고기일을 연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이 대표에게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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