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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정년에 도달하면 청년층보다 3배에 가까운 보수를 받게 되는 현행 노동시장 임금체계를 바꾸지 않고 정년 연장만 실행하면 청년층의 고용이 타격을 입는다”며 “우리 당은 정년 연장의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임금체계 개편, 고용유연성 확보 등 노동개혁을 논의하는 고용확장이 필요하다고 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2030 청년들이 공정하다고 받아들일 수 있는 노동 개혁이 전제된 정년 연장이어야 말로 청년층과 중장년층이 윈윈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작년 말부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고용 형태를 유지하면서 정년만 연장하자’고 주장해왔다”며 “민주당의 노동 개혁 없는 정년 연장은 최근 우클릭 행보에 대한 민노총 달래기용이자, 노조 간부들의 기득권 연장 목적에 불과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서두르는 구조개혁 없는 연금개혁 역시 민주노총의 주문에 의한 것이 아닌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지금 2030 청년들은 연금을 납부만 하고 돌려받지 못할 수도 있는데, 안정적인 소득과 직장을 가진 민주노총은 몇 년 더 윤택한 노후를 누리겠지만 미래세대에는 빚과 불투명한 미래만 남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게 과연 국민을 위한 개혁인가. 민주노총을 위한 구애가 아닌가”라고 되물었다.
권 원내대표는 아울러 “내란죄 없는 탄핵, 구조개혁 없는 연금개혁, 원전 R&D(연구·개발) 예산 삭감, 한미 동맹 강화, 주 52시간 근로제 예외 없는 반도체 특별법, 임금구조 개편 없는 정년연장까지 이재명 세력이 내놓는 정책 대부분이 핵심을 빼놓은 국민 기만극”이라며 “겉과 속이 다른 수박이자 미래를 위한 씨앗을 빼놓은 씨 없는 수박”이라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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