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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 문정현대아파트 리모델링 건축심의 통과

박지애 기자I 2024.07.08 16:04:26

쌍용건설 “내년 상반기 사업계획 승인·이주”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쌍용건설은 리모델링을 추진 중인 서울 송파구 문정현대아파트가 건축위원회 심의를 조건부 의결로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문정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전경(사진=쌍용건설)
문정현대아파트 조합은 건축심의가 통과됨에 따라 8월 중으로 권리변동계획수립과 승인을 위한 총회를 개최하고 9월 이후부터는 리모델링 허가 신청을 위한 동의서 75%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쌍용건설은 지난 2022년 7월 문정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시공사로 선정된 바 있다.

1991년 준공된 문정현대아파트는 지하1층~10층, 1개동 120가구 규모로, 수평·별동 리모델링을 거쳐 지하4층~10층(증축),15층(신축) 1개동 138가구 규모로 재탄생된다.

신축될 15층 높이 건물에는 추가로 18가구와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추가 가구는 일반분양을 통해 조합원의 분담금을 줄이는 데 활용될 계획이다.

쌍용건설 리모델링팀장인 최병수 부장은 “건축심의 통과로 더욱 빠른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내년 상반기 내에 사업계획 승인과 이주를 실시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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