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보이스피싱 막아주는 어르신 알뜰폰 요금제 2종 출시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스카이라이프(대표이사 김철수)가 만 65세 이상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안심 골드 요금제’ 2종을 오는 7월 1일 신규 출시한다.

‘안심 골드 요금제’는 모바일 서비스와 전화 및 문자 금융사기 예방 특화 서비스인 ‘후후(whowho)‘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다. ‘안심 골드 요금제’는 안심 골드 2GB+(8,200원), 안심 골드 4GB+(11,700원) 총 2종이다.

음성과 문자 무제한 사용은 물론 제공된 데이터를 모두 소진하더라도 ‘안심 골드 2GB+’는 최대 400Kbps, ‘안심 골드 4GB+’는 최대 1Mbps 속도로 데이터를 이용가능하다.

해당 요금제에 가입하는 시니어 고객은 자동으로 메리츠화재의 ‘피싱해킹 금융사기 보상보험’에 가입되어 보험기간 중에 발생한 피싱 또는 해킹 금융사기로 금전적 손해가 발생했을 경우, 피싱해킹 손해 최대 300만원(자기부담금 사고당 10만원), 비용손해 최대 200만원(변호사 선임 등, 자기부담금 없음)을 보상받을 수 있다.

여기에 모바일(알뜰폰)을 방송(DPS), 또는 방송+인터넷(TPS)과 결합 시 1,100 원의 결합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모바일 ’안심 골드 4GB+‘ 요금제를 위성방송 ‘skyAll‘(12,100원)상품과 결합하면 월 22,700원, 위성방송과 100M인터넷을 제공하는 ‘30%요금할인 홈결합’(19,800원)과 결합하면 월 30,400원의 합리적인 요금으로 유무선 종합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위성방송 시니어 고객 또한 ‘안심 골드 4GB+’ 요금제에 가입해도 월 1,100원의 결합할인 혜택을 신청 시 받을 수 있다.

정훈 KT스카이라이프 마케팅서비스본부장은 “급증하고 있는 시니어 대상 보이스피싱 범죄의 사전 예방을 위해 특화된 요금제를 신규 출시했다”며 “1인 가구를 비롯한 시니어 연령층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더욱더 다양한 요금제 출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규 출시된 안심 골드 요금제의 후후 서비스는 앱 형태로 제공된다. 운영체제(OS) 보안정책에 따라 안드로이드 단말 사용자만 가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