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인천 최초 혈관촬영용 이산화탄소 주입기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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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일 기자I 2018.12.07 16:38:23

독성 강한 조영제 대신 이산화탄소 주입
대동맥류 환자 시술시 부작용 낮춰 ''안정''

인하대병원 의료진이 6일 이산화탄소 주입기를 이용해 환자의 혈관을 촬영하면서 대동맥류 수술을 하고 있다. (사진 = 인하대병원 제공)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하대병원은 인천 최초로 대동맥류 환자를 위해 혈관촬영용 이산화탄소 주입기를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대동맥류는 혈관에 지방 등이 쌓여 부풀어 올라 혈관을 약화시키는 질환이다.

인하대병원은 기존 대동맥류 환자의 질환 부위에 작은 철망을 넣어 혈관을 안정시키는 스텐트그라프트 치환 시술을 하면서 조영제(혈관촬영을 위한 약물)를 투약했으나 앞으로 약물 대신 이산화탄소를 활용한다.

조영제는 신장기능을 약화시키기 때문에 신부전증, 당뇨병 환자 등에게 투약할 경우 건강에 무리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인하대병원이 최근 도입한 이산화탄소 주입기는 조영제 대신 대동맥류 질환 주변 동맥에 이산화탄소를 주입해 혈관촬영 시 혈액의 흐름을 파악하게 한다. 환자의 부작용을 최소화한 상태에서 스텐트그라프트 시술을 할 수 있다.

인하대병원은 지난 6일 이산화탄소 주입을 통해 대동맥류 환자의 스텐트그라프트 시술을 성공적으로 했다.

시술을 맡은 전용선 인하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는 “혈관촬영 이산화탄소는 신장 기능이 좋지 않은 환자에게 조영제 부작용 없이 대동맥, 팔·다리 동맥 질환을 치료할 수 있다”며 “일관적으로 혈관 내 명확한 영상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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