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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프리미엄 아웃렛은 고객을 끌어 모으기 위해 가격에서 ‘프리미엄 이미지’를 뗐다. 오는 10일까지 ‘빅 어텀 세일’을 열고 총 100여 개의 인기 브랜드 상품을 최고 80% 할인가에 판매한다. 스포츠 브랜드에서는 아디다스와 리복이 16년 상품을 최고 80% 할인하고 뉴발란스는 바람막이를 4만9000원부터 7만9000원 사이 특가에 판매한다. 코오롱 스포츠는 최고 50% 할인하던 17년 봄, 가을 상품을 70% 할인한다.
마리오아웃렛은 1일부터 7일까지 가을인기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엠폴햄, 헨어스, 어스앤뎀, FRJ, 흄 등의 다양한 상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캐주얼 뿐만 아니라 유아동 인기상품 특가전도 마련된다. 트윈키즈, 꼬망스, 모노블랙, 리틀밥독 등 대표 유아동 브랜드의 티셔츠·바지가 9000원부터, 원피스가 1만5000원부터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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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GS25는 9월부터 기온이 낮아지면서 판매가 늘어나는 따뜻한 원두커피 종이컵과 스타킹, 립케어 상품의 재고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카페25와 함께 추워지는 날씨에 고객들이 즐겨 찾는 원컵(컵에 1인분 커피, 핫초코 등 분말이나 티백이 들어 있어 뜨거운 물을 부어 마실 수 있는 상품) 카페모리 7종에 대해 1일부터 24일까지 1+1 이벤트도 진행한다.
차현민 GS25 원두커피MD는 “최근 갑자기 서늘해진 날씨에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찾는 고객이 크게 증가하면서 초겨울 판매 동향을 보이고 있다”며 “서늘해지기 시작하는 계절에 맞춰 고객들이 찾는 상품을 원활하게 판매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새로운 상품 개발을 통해 고객 만족감을 높여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커머스는 가을을 넘어 겨울레저를 즐기는 고객잡기에 나섰다. 티몬은 8일까지 국내 대표 스키장인 휘닉스 평창의 17/18 스키 시즌권을 성인 22만원, 소인 18만원에 온라인 채널 단독 판매한다. 위메프는 비발디파크 스키월드의 얼리버드 시즌권을 오는 31일까지 특가에 판매한다.
이키머스 한 관계자는 “여름 성수기에 각종 악재가 닥치면서 성장세에 제동이 걸렸다”며 “시즌 할인행사는 매년 있었지만 올해는 그 중요성에서 예년과 비교가 안 된다. 일단 소비자 관심을 다시 가져와야 하기에 많이 팔기 위한 ‘박리다매’ 프로모션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