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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향해 "징역 가능성 있다"던 변호사…전 매니저 변호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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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나연 기자I 2026.07.14 09:16:56

지난 1월 유튜브 채널서 사건 분석
전 매니저 측 의뢰받아 사건 수행
"양측 주장 엇갈려 치열한 다툼 예상"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방송인 박나래와 법적 분쟁을 이어가고 있는 전직 매니저 측이 법률대리인을 선임하면서 양측의 공방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경찰 조사를 받은 뒤 취재진 앞에 선 방송인 박나래(사진=연합뉴스).
경찰 조사를 받은 뒤 취재진 앞에 선 방송인 박나래(사진=연합뉴스).
법무법인 강심의 장현호 대표변호사는 지난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장변호’를 통해 박나래 전 매니저의 법률대리인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장 변호사는 “과거 박나래와 전 매니저 간 분쟁을 분석한 영상을 본 매니저 측에서 최근 사건을 맡아달라는 요청을 해왔다”며 “사건을 수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양측의 주장이 크게 엇갈리고 증거 역시 불분명한 부분이 있어 다툼의 여지가 상당한 사건”이라며 “의뢰인을 위해 최선을 다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서 올린 영상은 대리인을 맡기 전에 법률적 관점에서 분석한 내용”이라며 “현재 대리인을 맡고 있다고 해서 당시 영상을 특정 당사자에게 유리하도록 제작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알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장 변호사는 지난 1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박나래와 전 매니저 간 갈등을 다룬 영상을 공개하며 사건의 법적 쟁점을 분석한 바 있다.

당시 그는 특수상해 혐의는 피해자와의 합의 여부가 중요하다며 “법원은 여러 혐의를 합쳐 본다. 경합범 방식이라 교도소에 갈 가능성도 있다. 만약 이 상태 그대로 간다면 징역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0일 박나래를 특수폭행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기소 의견을 달아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이번 사건은 전직 매니저 2명이 지난해 12월 박나래가 술자리에서 폭언을 하고 술잔을 던져 다치게 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시작됐다.

박나래 측은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전직 매니저들을 공갈미수 등 혐의로 맞고소했지만 경찰은 고소인 진술과 확보된 자료 등을 종합한 결과 범죄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경찰 수사 결과를 토대로 박나래의 기소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경찰은 박나래가 이른바 ‘주사 이모’로부터 불법 의료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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