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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업스테이지와 손잡고 AI 플랫폼 구축…건설 디지털 전환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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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애 기자I 2026.04.24 08:59:32

설계·시공·품질·안전, 건설 전 과정 담긴 통합 AI 플랫폼 구축
업무 자동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고도화로 디지털 전환 가속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호반건설이 인공지능(AI) 기반 플랫폼 구축에 나서며 건설업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낸다.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대표(왼쪽)와 최홍준 업스테이지 부사장이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 호반건설 본사에서 ‘통합 AI 에이전트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호반건설)
호반건설은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AI 전문기업 업스테이지와 ‘통합 AI 에이전트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사적 AI 활용 기반을 강화하고, 업무 혁신과 생산성 향상을 추진하기 위한 차원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호반건설은 플랫폼 개발을 총괄하며 데이터와 업무 프로세스를 제공하고 실증 사업을 담당한다. 설계·시공·품질·안전 등 건설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지능형 업무 처리가 가능한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통해 문서 작성과 관리, 데이터 분석, 보고 체계 등 다양한 업무 영역에서 AI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업스테이지는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솔라(Solar)’를 기반으로 AI 모델 개발과 공급을 맡는다. 문서 처리 기술과 건설·부동산 특화 모델 고도화, 설계 도면 분석 기술 연구 등을 통해 산업 맞춤형 AI 구현을 지원할 예정이다.

호반건설은 이번 플랫폼을 통해 업무 효율성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고도화한 뒤, 현업 실증을 거쳐 그룹 전반으로 AI 활용 체계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축적된 데이터 운영 경험과 AI 적용 사례를 공통 자산으로 활용해 그룹 차원의 디지털 전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업스테이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 주관사로 참여하고 있는 국내 AI 기업으로, 최근 18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유니콘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통합 AI 에이전트 플랫폼을 중심으로 데이터와 업무 프로세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실질적인 업무 혁신을 이끌겠다”며 “검증된 AI 활용 체계를 그룹 전반으로 확산해 AI 전환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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