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가 9일 안성팜랜드에서 열린 '제31회 유우군능력검정사업 전국평가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검정농가와 검정조합 등 낙농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젖소개량사업소가 개최했다.
전국 최우수 검정농가는 경기도 양주시 소재 함민목장(대표 함용석)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함민목장의 305일 보정유량은 13,006kg으로 전국 검정농가 평균 보다 2,847kg 높았으며, 분만간격은 421.8일로 평균 447.7일 보다 25.9일 빠르게 나타났다.
생애 최고유량 생산우는 착유일수 4,283일 동안 총 165,697kg을 생산한 경기도 파주시 원해목장(대표 이재섭) 200개월령 암소가 선정되어 국립축산과학원장상을 수상했다.
검정조합평가 부문에서는 포천축협(조합장 양기원)이 실적과 검정자료 정확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우수 조합(농협중앙회장상)으로 선정됐다.
전국 우수 검정농가(농협중앙회장상)에는 경기도 포천시 준혁목장(대표 박인호), 경기도 이천시 태석목장(대표 서인석)이 선정되었으며, 낙농산업 유공에는 맹광렬 천안공주낙농농협 조합장, 개량유공에는 서울우유농협 박광명 부장이 선정되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안병우 대표이사는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수상농가 여러분께 축하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농협 축산경제는 낙농 개량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부적인 검정사업 현황은 젖소개량사업소 홈페이지 '2023년도 한국 유우군 능력검정 사업 보고서'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사진=농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