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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기존 원내대표-정책위의장 러닝메이트 방식에서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선출된다. 정책위의장은 당 대표와 원내대표의 협의 후 의원총회 추인으로 선출 방식이 바뀐다.
다만 당헌 시행 이전 선출된 이종배 정책위의장의 임기는 차기 당 대표 선출 때까지로 연장했다.
주 권한대행은 이날 전국위에서 “현행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러닝메이트 선출방식을 분리선출로 바꾸고 정책위의장을 당 대표가 원내대표와 협의를 거쳐 의원총회의 인준을 받아 임명하는 것으로 바꾸고자 한다”며 “15년째 러닝메이트로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을 뽑았지만, 아쉬움도 있다는 지적이 있어서 이번에 분리 선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도 대선을 앞두고 명실상부한 수권 야당으로서 당의 정책역량을 강화하고 민생에 앞장서는 정당, 국민 앞에 책임 있는 정당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당의 재정비라는 점을 이해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