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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작품은 내년 3월 선보이는 ‘빨래’(3월 19~21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이다. 남정호 예술감독이 1993년 발표한 대표 안무작이다. 구은혜, 박유라, 박인선, 이소영, 정서윤, 홍지현 등 여성 무용수 6인이 출연해 시대를 초월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남정호 예술감독이 지난 10월 온라인 생중계로 초연한 ‘이것은 유희가 아니다’(10월 22~24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도 내년 다시 무대에 오른다. 경쟁사회 속 도태되는 개인과 인간관계의 가변성 등에 주목한 작품으로 생존이 품은 양면성을 날카롭게 조명한다.
올해 코로나19로 만나지 못한 해외 안무가 무대도 2021년 만날 수 있다. 안무가 권령은, 김보라와 스페인 안무가 랄리 아구아데가 참여하는 ‘그 후 1년’(6월 4~6일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 한국의 이민경, 싱가포르의 퀵쉬분, 일본의 시모지마 레이사가 함께하는 ‘우리가족출입금지’(11월 19~21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다.
한여름 더위를 잊게 해줄 화려한 안무가 라인업도 준비한다. 지속 가능한 무용 레퍼토리 발굴 프로젝트로 이인수, 임지애, 황수현 안무가가 참여한 ‘스텝업’(7월 3~4일·9~11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김보람, 김설진, 이경은 안무가가 스트리트 댄스와 현대무용의 협업을 시도하는 ‘힙 합(hip 合)’(8월 20~22일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이다.
또한 12월에는 안무가 김원, 안영준, 차진엽이 무용가로서의 삶과 철학을 담아내는 공연 ‘겨울 나그네’(12월 3~5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안무가 정영두가 8세 이상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현대무용 공연으로 선보이는 ‘구두점의 나라에서’(12월 10~12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등을 선보인다.
이밖에도 국립현대무용단은 현대무용에 쉽고 편하게 접근하기 위한 ‘오픈-업 프로젝트’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할 예정이다. 대담과 공연이 어우러지는 현대무용 토크 콘서트 ‘춤추는 강의실’, 단기 집중 코스로 배워보는 현대무용 워크숍 프로그램 ‘무용학교’, 국립현대무용단의 주요 레퍼토리를 초·중학교 교실에서 영상으로 감상해보는 ‘찾아가는 현대무용’ 등이다. 또한 유튜브, 네이버TV와 함께 틱톡 채널을 개설해 재미있고 다양한 숏폼 콘텐츠를 공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