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선 기자] LG화학(051910)이 농업전문업체인 동부팜한농을 인수했다.
LG화학은 8일 이사회를 열고 동부팜한농 인수를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에는 동부팜한농 대주주인 재무적투자자(FI)들과 LG화학은 주식매매계약(SPA)를 맺었다.
이에 따라 LG화학은 동부팜한농 지분 100%를 인수하게 됐다. 스틱인베스트먼트, 원익파트너스, 큐캐피탈파트너스-IBK캐피탈 등 FI가 보유한 지분 50.1%, 동부그룹 지분 49.9%를 모두 인수한 때문이다. LG화학은 동부팜한농 주식 1억 232만 9574주를 5152억원에 사들였다.
이번 인수를 통해 LG화학은 기존의 화학, 배터리 사업에 이어 농약, 비료, 종자 등 바이오 분야로 진출하게 됐다. LG계열사인 LG생명과학과 연계가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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