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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대표는 “희생이 따르지 않으면 이길 수 없는 선거”라며 “어떻게 희생하고 어떻게 국민께 감동을 드릴 수 있을지 고민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비상한 각오로 임하지 않으면 내년 지선은 쉽지 않다”며 “그만큼 대한민국은 어렵고 위기에 처해있다. 한 번도 선택하지 않았던 각오로 기획단에서 많은 준비를 해달라”고 했다.
회의에 참석한 송언석 원내대표도 “우리가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 좌절감과 패배의식을 떨쳐내고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며 “다만, 자신감을 가지되, 그것이 오만하게 국민에게 비치지 않도록 겸허히 국민께 다가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원내대표는 “지금 이재명 정권이 하는 여러 정책이 국민께 굉장히 큰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기 때문에, 현재 상황이 문재인 전 정권이 들어섰던 2018년 지방선거 때보다 나쁘지 않은 것 아니냐는 분석도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지역별·세대별 맞춤형 전략을 잘 만들어야 한다”며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낮은 자세로 국민께 다가가겠다”고 호소했다.
지선총괄기획단장을 맡은 나경원 의원은 공천 시스템의 개혁을 공언했다.
나 의원은 “국민의힘이 국민과 민생, 그리고 안전을 지킨다는 선거로 만들어야 한다”며 “가장 중요한 건 어떻게 훌륭한 인재를 모아오느냐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닫힌 정당이 아니라 열린 정당이 될 수 있도록 인재가 모이는 공천시스템을 만들도록 하겠다”며 “정책은 손에 잡히는 민생뿐 아니라 안전까지도 잘 챙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5선의 나경원 의원을 단장으로 한 지선총괄기획단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위원으로는 강승규·김선교·김성원·박수영·배현진·박상웅·서명옥·서천호·이달희·조지연 의원 등이 참여했다.
기획단은 전략기획분과·정책분과·선거지원분과로 구성되며, 분과장은 각각 서천호·박수영·강명구 의원이 맡는다. 다음 주부터 분과별 회의를 거쳐 전체회의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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