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강선우 "여가부 확대 개편의 길, 국민과 함께 걸을 것"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지은 기자I 2025.07.14 11:18:22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성평등 방향성 강조
"남성의 육아휴직 자라는 만큼 韓 빛나길"
"특정 성 기울지 않도록 부지런히 나아갈 것"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14일 “여가부는 확대 개편이라는 길을 국민 여러분과 함께 지치지 않고 걸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강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국민께 이 방향이 맞는지, 제가 이 자리에 선 이유가 무엇인지를 자주 여쭙고 경청하고 또 질문드리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성평등과 함께 대한민국이 성장하고 남성의 육아휴직이 자라는 만큼 대한민국이 빛나길 꿈꾼다”며 “고용평등 임금공시제가 확대되고 종국에는 성별 임금 격차가 사라지도록 더 많은 의사결정을 특정 성이 기울어진 채 진행되지 않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고, 되감기를 하며 한 걸음, 두 걸음씩 부지런히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 후보자는 “우리 사회의 갈등과 반목은 우리가 지켜내고 사랑하고 함께 해 온 것들을 무너트리고 혐오토록 하고 싸우도록 하며, 이는 우리가 성장할 수 없도록 회복할 수 없도록 해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의 명운 자체를 위협한다”며 “그런데 이 갈등을 통합해 내고 반목을 조정하는 일이 주된 업무인 부처가 바로 여성가족부이고, 대한민국 존립의 근간을 맡고 있는 부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 여가부라는 이름으로 걷는 길을 더 너르게 더 다양하게 더 촘촘하게 만들어 국민들께서 더 안전하게 더 평등하게 더 존중받으시며 멀리까지 날개를 맘껏 펼치실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그리하려면 새롭게 거듭나야만 하는 시대적 소명이 여가부에게 주어졌다 생각합니다.

강 후보자는 “성폭력의 상처가 피해자인 나를 이 세상뿐 아니라 내 삶에서 밀어낼 때, 그 저지선과 방어선, 울타리가 되겠다”며 “당신이 ‘당신 자체’로 얼마나 고귀한 사람인지 국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비추겠다”고 말했다. 또 “국민께서 여가부가 내 곁을 비우지 않았다는 믿음과 확신을 가지실 수 있도록 제도로, 예산으로, 그리고 진심으로 증명해 내겠다”고 덧붙였다.

강 후보자는 “내가 누구인지 혼란스럽고 이 세상도 거칠기 한이 없다고 느낄 아이들에게 여가부가 장막을 걷어주고 귀히 여기며 대한민국의 단단한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그 책임을 다하겠다”며 “쉼이 곧 가족이 될 수 있도록 행정의 크고 작은 경계들을 허물고 메우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 한부모 가족도 조손 가족도 부모님이 많이 바쁘신 가족도 그렇지 않은 가족도 돌봄의 공백을 최대한 느끼시지 않도록 외롭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킬 수 있었던 귀한 생명들을 돌봄 공백으로 떠나보내지 않고 제대로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고 부연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